원주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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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

상설전시

 
일사 김봉룡(一沙 金奉龍, 1902~1994) 선생은 나전의 본고장인 통영에서 태어나, 칠의 고장 원주에서 별세할 때 까지 칠공예에 매진한 한국의 대표적인 나전장입니다.
1967년,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 제10호 ‘나전칠기’ 분야의 기능보유자로 지정되며 그 예술적 가치를 공인받은 김봉룡 선생은 이후 1968년 “좋은 작품은 좋은 재료에서 시작된다”는 지론 아래, 양질의 칠이 생산되는 원주로 이주하여 평생 작품 활동에 전념했습니다.
원주시역사박물관 내 일사 김봉룡실에서는 김봉룡 선생을 기리고, 원주의 칠 공예의 의의를 알리기 위해 선생의 유족이 기증한 2,180점의 유품과 박물관이 수집·보존해온 자료들을 엄선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유물 소개
나전장식장 (원주005396)
김봉룡 선생의 스승인 수곡 전성규 선생의 나전장식장이다. 일본 가구의 형식을 띈 것으로 보아 일본에서 김봉룡 선생과 같이 활동하던 시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나전천도문팔엽형과반 (원주002981)
김봉룡 선생의 수준 높은 넝쿨무늬가 잘 나타나는 작품이다. 중앙의 문자문을 중심으로 둘러싼 학과 천도가 수려하게 작품을 수 놓고 있다.
파리세계공예장식박람회 은상 영인본 (원주001425)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장식공예품박람회에 대화병을 출품하여 은상을 받은 상장이다.
암울한 일제강점기 시기 국민들에게 조선 공예의 저력을 증명하여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되새겼다.
건칠원형십이각육주반 (원주006406)
김봉룡 선생의 제자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채화칠장 보유자 양유전 선생의 건칠반이다. 삼베로 모양을 잡고 순수하게 원주 옻으로 그림을 그려 장식한 현대 칠화칠기의 높은 공예수준을 알 수 있다.
나전칠봉황넝쿨무늬상자 (원주000606)
김봉룡 선생의 나전 공예를 계승하여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형만 선생의 작품이다. 스승의 넝쿨무늬를 잘 계승하여 전체적으로 꾸밈으로서 현대 원주 칠 공예의 수준을 잘 보여주고 있다.
나전칠와태봉황무궁화넝쿨무늬꽃병 (원주003988)
김봉룡 선생이 1936년 제15회 ‘조선민족전람회’에서 입선을 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다.
화병은 옹기에 옻칠을 해서 완성시킨 와태칠기(瓦胎漆器)이고 화병받침은 나무에 옻칠을 하여 완성했다. 김봉룡 특유의 화려한 넝쿨무늬가 잘 나타나 있다. 김봉룡 선생은 전시회에서 “일제하의 어려운 시기에도 갖은 유혹을 뿌리치면서 총독부 주최의 조선미술전람회에 여러 차례 출품하며 작품에도 줄곧 우리 한민족의 상징인 무궁화를 주제로 표현했다”고 술회했다.
 
원주시역사박물관
www.wonjumuseum.or.kr
[26331]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봉산로 134 (봉산동) 원주시역사박물관  T. 033-737-4371ㆍF. 033-737-4843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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