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주요유물
유물 명칭
대좌
국적/시대
한국(韓國) 고려(高麗)
재질
석(石) 화강암(花崗岩)
용도/기능
종교신앙(宗敎信仰) 불교(佛敎) 예배(禮拜) 기타(其他)
소장
공립(公立) / 원주역사
<정의>
불상을 안치하기 위한 대(臺).
<일반사항 및 특징>
산스크리트로는 아사나(Asana)·피타(Pitha)라고 한다. 불교조각의 대는 단순한 받침대만은 아니고 불상의 장엄구(莊嚴具)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 기원은 석가가 성도(成道)할 때 보리수 아래에 앉았던 일에서 유래하며, 석가가 신격화(神格化)됨에 따라 금강보좌(金剛寶座)라 이르게 되었으며, 그 후 불상을 제작할 때는 불신(佛身)을 반드시 대좌에 안치하게 되었다. 불상의 종류·시대 또는 재질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연꽃을 본뜬 연화좌(蓮華座)와 방형(方形)에서 발달한 방형대좌(方形對座)의 두 계통이 주로 사용되었다.
대좌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① 연화좌:불상대좌 중 가장 보편적으로 애용되어 왔다. 일반적으로 여래나 보살의 대좌로 표현되며, 연꽃줄기를 이용한 것과 도안화된 모양으로 앙련(仰蓮:꽃부리가 위로 향한 연꽃)이나 복련(覆蓮:꽃부리가 아래로 향한 연꽃) 대좌 등이 있고 연판(蓮瓣)도 단판·복판 등 다양하다.
② 방형대좌:4모·6모·8모 등이 있으나 4모와 8모 형식이 가장 많다. 사방좌(四方座)는 초기에는 단순한 상자 모양이었고 중국이나 한국에서 사자가 새겨지기도 하여 사자좌의 변형으로 보기도 한다. 이후 점차 복잡해져 상·중·하대로 구성되며 연꽃무늬가 새겨지기도 하는데, 이런 모양은 수미산(須彌山)과 비슷하다고 하여 수미좌라 하기도 한다.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伽倻面) 황산리(黃山里) 청량사(淸凉寺) 석조석가여래좌상 대좌,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嵋山面) 성주리(聖住里) 성주사지석불 대좌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8모대좌는 4모대좌가 보다 화려해진 형식으로, 한국의 경우 통일신라시대에 크게 유행하였다. 보편적으로 상·하대에는 연꽃을 새기고 8각의 중대에는 보살·향로·동식물 등 각종 무늬들을 새겨, 화려하고 균형미 있는 훌륭한 형식을 이루고 있다. 경주 삼릉계(三陵溪) 석불좌상 대좌, 부석사(浮石寺) 자인당(慈忍堂) 석불좌상 대좌, 취서사(鷲棲寺) 석불좌상 대좌 등 많은 작품이 있다.
③ 상현좌(裳懸座):보통 좌상의 경우, 대좌 위로 법의(法衣)가 덮여 내린 형식이다. 삼국시대에 크게 유행하였으며,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군수리(軍守里) 출토 납석불좌상(蠟石佛坐像)대좌 등이 유명하고, 특히 반가사유상(半伽思惟像) 대좌로도 애용되어 왔다.
④ 원형대좌:원통형에 연꽃 등이 새겨진 것과 둥근 모양에 8모 등의 장식이 붙은 것으로, 한국의 경우 원통형은 삼국시대에 많이 보이고 후자의 예로는 석굴암 본존불(石窟庵本尊佛) 대좌가 대표적이다.
⑤ 의좌(倚座):의자를 대좌로 취한 형식으로, 한국 불상에는 흔하지 않지만 삼화령미륵불 대좌가 이에 해당하며, 조선시대에는 고승상(高僧像)·나한상(羅漢像)이나 시왕상(十王像)의 대좌로도 애용되었다.
⑥ 수좌(獸座:동물대좌):사자·코끼리·공작·소 등의 동물을 이용한 형식이며, 한국의 경우 사자좌나 코끼리좌 이외에는 거의 없다. 법주사의 문수·보현보살상의 대좌가 유명하다. 또한 바위를 이용한 암좌(岩座), 귀신을 대좌로 한 생령좌(生靈座), 주로 범천(梵天)·제석천(帝釋天) 등 천부상(天部像)의 대좌로 쓰인 하엽좌(荷葉座)·운좌(雲座) 등 종류가 다양하다.
불상을 안치하기 위한 대(臺).
<일반사항 및 특징>
산스크리트로는 아사나(Asana)·피타(Pitha)라고 한다. 불교조각의 대는 단순한 받침대만은 아니고 불상의 장엄구(莊嚴具)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 기원은 석가가 성도(成道)할 때 보리수 아래에 앉았던 일에서 유래하며, 석가가 신격화(神格化)됨에 따라 금강보좌(金剛寶座)라 이르게 되었으며, 그 후 불상을 제작할 때는 불신(佛身)을 반드시 대좌에 안치하게 되었다. 불상의 종류·시대 또는 재질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연꽃을 본뜬 연화좌(蓮華座)와 방형(方形)에서 발달한 방형대좌(方形對座)의 두 계통이 주로 사용되었다.
대좌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① 연화좌:불상대좌 중 가장 보편적으로 애용되어 왔다. 일반적으로 여래나 보살의 대좌로 표현되며, 연꽃줄기를 이용한 것과 도안화된 모양으로 앙련(仰蓮:꽃부리가 위로 향한 연꽃)이나 복련(覆蓮:꽃부리가 아래로 향한 연꽃) 대좌 등이 있고 연판(蓮瓣)도 단판·복판 등 다양하다.
② 방형대좌:4모·6모·8모 등이 있으나 4모와 8모 형식이 가장 많다. 사방좌(四方座)는 초기에는 단순한 상자 모양이었고 중국이나 한국에서 사자가 새겨지기도 하여 사자좌의 변형으로 보기도 한다. 이후 점차 복잡해져 상·중·하대로 구성되며 연꽃무늬가 새겨지기도 하는데, 이런 모양은 수미산(須彌山)과 비슷하다고 하여 수미좌라 하기도 한다.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伽倻面) 황산리(黃山里) 청량사(淸凉寺) 석조석가여래좌상 대좌,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嵋山面) 성주리(聖住里) 성주사지석불 대좌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8모대좌는 4모대좌가 보다 화려해진 형식으로, 한국의 경우 통일신라시대에 크게 유행하였다. 보편적으로 상·하대에는 연꽃을 새기고 8각의 중대에는 보살·향로·동식물 등 각종 무늬들을 새겨, 화려하고 균형미 있는 훌륭한 형식을 이루고 있다. 경주 삼릉계(三陵溪) 석불좌상 대좌, 부석사(浮石寺) 자인당(慈忍堂) 석불좌상 대좌, 취서사(鷲棲寺) 석불좌상 대좌 등 많은 작품이 있다.
③ 상현좌(裳懸座):보통 좌상의 경우, 대좌 위로 법의(法衣)가 덮여 내린 형식이다. 삼국시대에 크게 유행하였으며,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군수리(軍守里) 출토 납석불좌상(蠟石佛坐像)대좌 등이 유명하고, 특히 반가사유상(半伽思惟像) 대좌로도 애용되어 왔다.
④ 원형대좌:원통형에 연꽃 등이 새겨진 것과 둥근 모양에 8모 등의 장식이 붙은 것으로, 한국의 경우 원통형은 삼국시대에 많이 보이고 후자의 예로는 석굴암 본존불(石窟庵本尊佛) 대좌가 대표적이다.
⑤ 의좌(倚座):의자를 대좌로 취한 형식으로, 한국 불상에는 흔하지 않지만 삼화령미륵불 대좌가 이에 해당하며, 조선시대에는 고승상(高僧像)·나한상(羅漢像)이나 시왕상(十王像)의 대좌로도 애용되었다.
⑥ 수좌(獸座:동물대좌):사자·코끼리·공작·소 등의 동물을 이용한 형식이며, 한국의 경우 사자좌나 코끼리좌 이외에는 거의 없다. 법주사의 문수·보현보살상의 대좌가 유명하다. 또한 바위를 이용한 암좌(岩座), 귀신을 대좌로 한 생령좌(生靈座), 주로 범천(梵天)·제석천(帝釋天) 등 천부상(天部像)의 대좌로 쓰인 하엽좌(荷葉座)·운좌(雲座) 등 종류가 다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