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의 문신은 이기(李攪)에 관한 책이다.


<가계>
이기 [ 李攪 , 1522~1600 ]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 : 한산
호 : 송와, 시호 장정
시호: 장정(莊貞)


<일반사항 및 특징>
이기는 1546년(명종 1) 생원시에 합격하고 1555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삼사 등의 여러 관직과 강원도관찰사 □양주목사 등을 거쳐 예조판서 □이조판서에 이르렀다. 명종대에 권신 이량(李樑)을 탄핵하는 데 참여하였다. 선조대에는 동인에 속하여 1583년(선조 16)에는 대사헌으로서 사헌부 관인을 이끌고 이이(李珥)를 탄핵하다 장흥부사로 좌천되었으며, 1594년에는 정철(鄭澈)이 최영경(崔永慶)을 무고하게 죽인 일을 공격하였다.
또한 임진왜란 후 주전론을 주장한 북인의 입장에서 유성룡(柳成龍)의 주화론을 공격하는 쪽에 섰다. 1578년 양주목사가 되었을 때는 선정을 베풀었다는 보고가 관찰사에 의해 올라왔고, 임진왜란 때는 순화군 보(順和君)를 수행하면서 고향인 강원도에서 의병을 모집하였다. 대사헌일 때 말을 제대로 먹이지 못해 타고가던 말이거리에서 주저앉은 일이 있었으므로 그 후로 말이 피곤하여 주저앉으면 사람들이 □대사헌의 말□이라고 했다는 것 등 청렴함을 전해주는 일화가 많다. 선조 4년(1571)에는 편수관이 되어 《명종실록(明宗實錄)》의 편찬에 참여하였다. 1603년에 청백리에 뽑히고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문집으로는 《송와잡설(松窩雜說)》이 있다.

목록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