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 고려 시대
◇용도 : 삼층 석탑
◇내력 : 이 석탑은 신라 경애왕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황산사(黃山寺) 터에 흩어져 있던 것을 다시 세운 것이다.
◇양식적 특징 : 탑은 기단부(基壇部)가 없이 자연 암반 위에 넓게 깎은 2장의 돌과 그 위에 2단의 굄돌을 놓고, 3층의 석탑을 세웠다. 탑의 몸돌에는 귀퉁이 기둥을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크고 두꺼우며, 처마는 받침을 3단으로 만들었다. 3층 지붕돌 위에는 꽃봉오리 모양을 한 큼직한 머리장식이 놓여 있다. 두꺼운 지붕돌에 비해 몸돌이 가늘고 높아 전체적으로 길쭉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