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에 있었던 조엄기념관 달콤한 소풍입니다.
유치원 친구들이 조엄기념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조엄이 누구지?
궁금해 하던 아이들이 고구마도 심고, 고구마로 요리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조엄 선생님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했습니다.
조엄 선생님은 조선 영조때의 행정가, 외교가입니다.
1763년 일본에 통신사로 가셨고, 이 때 우리 땅에 고구마를 가지고 옵니다.
백성들의 굶주림을 잘 알고 있었기에 고구마가 눈에 들어왔던 것입니다.
그냥 '맛 난 음식이 있구나.'라고 조엄 선생님이 생각하셨다면 고구마는 일반 농작물에 지나지 않았을 겁니다.
백성들을 가난한 입을 구제하기 위한 음식 고구마의 전래에는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원주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달콤한 소풍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기대하면서요.